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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3 소금박람회’ 개막…‘K-솔트’ 세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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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8.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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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영광군·신안군 공동주최
서울 코엑스서 19일까지 운영
소금박람회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소금박람회'에서 외국인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이 신안 소금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도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소금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행사는 19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산 천일염을 '케이솔트(K-Salt)'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린다는 목표에 걸맞게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남도가 국내 외국인 어학교육기관, 문화교류센터, 주한 외국공관 등 220여 외국인 관련 기관 사전홍보와 유튜브 홍보영상 배포, 다국적 외국인의 SNS 서포터즈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람회 전시관은 △케이솔트관 △트래블(TRAVEL)관 △헬시(HEALTHY)관 △생활(LIFE)관 △소비자(CONSUMER)관 △브랜드(BRAND)관 등 6개 주제로 구성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소금 제품과 체험 거리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브랜드관에서는 전남도 수산물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을 무료로 시식하고 저렴하게 구매토록 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관람객은 "지금까지 소금을 식품으로만 생각했는데 미용,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변신한 소금 제품을 볼 수 있어 신선하고 흥미 있었다"며 "풍미있고 건강한 느낌의 한식 중심 재료가 천일염이었다는 걸 이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천일염은 인위적 가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한국 천일염은 깨끗한 바다와 양질의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나라의 소금에 비해 염화나트륨 함량이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이 아주 풍부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가진 건강식품이다.

전시관 운영 이외에도 개막식 당일 천일염의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식품·외식업 단체와 천일염 산업 발전 및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대한민국 우수 소금!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케이솔트 세계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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