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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1(5-7 7-6<9-7> 7-6<7-4>)로 따돌렸다.
무려 3시간 49분 혈투를 벌인 조코비치는 이로써 7월 윔블던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역대 알카라스와 상대 전적은 2승 2패다.
신시내티 오픈에서 3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춘 조코비치는 미국 대회에서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그동안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미국 땅을 밟는 데 애를 먹었다.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둘은 27일 개막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다. 3번째 세트 게임 점수 5-4로 앞선 가운데 조코비치가 서브 게임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긴장감이 흐르던 순간 타이브레이크에서 조코비치의 마지막 서브를 알카라스가 제대로 리턴하지 못하면서 조코비치의 승리가 확정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코리 고프(미국)가 카롤리나 무호바를 2-0(6-3 6-4)으로 꺾었다. 만 19세인 고프는 1968년 린다 투에로 이후 55년 만에 신시내티 오픈에서 우승한 10대 선수로 등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