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7조2711억원이며, 영업손실액은 적자폭을 확대하면서 530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은 할인점 및 트레이더스 실적 부진과 높아진 고정비, 그리고 신세계건설 원가율 증가에 따른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분기 실적이 부정적인 것은 맞지만, 본업과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종속 회사인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가 빠르게 나타났고, 트레이더스 기존점 부진과 SCK컴퍼니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근거리유통망(이마트24, 에브리데이) 및 호텔 등 실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2분기 이마트의 금융손익이 475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리스크 요인은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디레버리징 전략이 단기간에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고, 또 할인점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지난해 높은 기저와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