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는 9월 17일까지 '이슬람 관광의 달(Islamic Tourism Month·ITM 2023)'을 개최해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산하기관인 이슬람관광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각지의 이슬람 문화 유산을 홍보하고 무슬림 친화 호텔, 관광 상품, 음식점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2020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무슬림 친화 인증(MFAR) 호텔을 홍보해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협력기구(OIC) 소속 57개국 중 무슬림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1위 국가다. 말레이시아는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마스터카드-크리센트레이팅 글로벌 무슬림 여행지수(GMTI) 무슬림 친화 관광지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할랄 이슬람 관광 어워즈'에서 무슬림 친화 관광지 및 무슬림 여성 친화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무슬림 비율이 인구의 약 70%에 달해 기도실, 할랄 음식점 등 무슬림을 위한 관광인프라가 충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은 530만명에 달했다. 말레이시아가 이번 행사 타깃으로 설정한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2022년말 기준 약 19억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 가량이다.
카이룰 문화관광부 차관은 "올해 무슬림 관광객 수는 약 3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는 줄었지만, 2022년 210만명보다는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 무슬림 관광객 유치 목표는 320만명"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무슬림 맞춤형 마케팅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