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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G2發 리스크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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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08. 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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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반부패·청렴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과 중국 등 G2발(發) 불안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2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례도 발생함에 따라 금융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건전성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가계대출 확대·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미국 금리 상승 등에 따라 국내 금융사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손실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해외 유가증권의 건전성 현황 및 외화 자금조달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직접적인 익스포저는 미미하지만, 중국의 경기 회복 지연이 간접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 현황과 증권사 외화증거금 수요 확대 등 중국 증시 불안 지속시 발생가능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가 적시에 실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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