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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은 큰 틀에서 최근 아파트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의 해체 등을 문제 제기하며 열린 배치, 열린 골목길과 마당을 제안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주거문화를 만들고 경계없는 마을을 설계했다.
경계를 없앤 접지층에서 시작된 보행동선은 중심공간으로 연장돼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도시로부터 연속된 동선 계획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단순히 머무는 주거공간이 아닌 지역주민과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성을 가진 커뮤니티 단지로 계획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밀도의 재분배를 주제로 소규모 건물을 군도형으로 배치하는 것이 특징으로 각 건물이 개별 특징을 가진 외관을 가진 점은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종의 다양성을 이룬 독특한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공공부문 시범사업으로 서울주택공사에서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총공사비 약 3877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약 11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두 번의 기술심사와 1차, 2차에 걸친 본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 계약 당사자로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이번 공공주택 사업을 주관하는 SH공사는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사업승인, 2025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되는 여러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형 설계공모'를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