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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 약 3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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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8.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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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부영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가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은 30일 이중근 창업주가 회장으로 재취임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말 사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 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시기"라며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 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 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룹 임직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을 명실상부한 건설 대기업으로 키워 왔다는 평을 받는다. 수익성이 낮은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공급한 아파트 30만가구 중 23만가구가 임대아파트다.

그는 역사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 우정문고를 설립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5종의 역사서를 출간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우리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6·25전쟁 1129일'은 다양한 사진과 도표, 중요한 공문들도 함께 실었다는 점에서 교육·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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