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부담에 청약 수요 더 들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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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789명 중 30대 이하는 358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30대 이하 당첨자 비율은 올해 2월 63%, 3월 60%, 4월 69%까지 계속 오르다가 5월부터 50%으로 하락한 이후 지난달엔 처음으로 50% 미만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청약 단지가 한곳도 없었다.
지난달 40~50대 아파트 청약 당첨자는 385명(49%)으로 30대 이하를 앞질렀다. 40대 당첨자는 234명으로 전월 대비 146% 늘었다. 40대 당첨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50대 당첨자는 151명으로 전월보다 180% 증가했다.
청약 당첨 가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청약 평균 당첨가점은 64.78로, 4인 가구 만점 점수인 69점과 4점 차이에 불과했다.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에서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당첨가점인 79점이 나오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79점은 6인 가구 만점에 해당하는 점수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2030의 청약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내달부터는 서울에서 비싸기로 손꼽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대거 나올 예정"이라며 "분양가 부담에 2030이 청약에 선뜻 나서기 힘들 것으로 보여 이들의 당첨자 비율은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