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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LED램프 구조적 성장과 전장아이템 수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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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9. 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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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일 에스엘에 대해 LED램프의 구조적 성장과 새로운 전장아이템 증가로 신규 수주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에스엘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5%, 70.8% 증가한 1조2544억원, 1339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고객사들의 공급망 개선에 따른 가동률 증가, 환율과 믹스개선 효과, 그리고 에스엘미러텍 편입효과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엘미러텍은 2022년 6월 지분 51%를 취득해 연결로 편입됐으며 2022년 상반기(6월 한달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2억원, 22억원이었고, 2023년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767억원, 117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LED램프의 구조적 성장과 새로운 전장아이템 증가에 따라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수주는 상반기말 기준 8522억원으로 올 목표치의 64%를 달성한 상태다. 현대차그룹, 지엠, 기타(스텔란티스 등)으로 수주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LED램프의 구조적 성장이 눈에 띈다. 자동차 램프는 할로겐부터 HID(High Intensity Discahrge), 그리고 LED 순으로 진화해오고 있다. 자동차 부분변경이나 풀체인지 모델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자동차 램프쪽이기 때문에 LED 광원을 사용함으로써 그러한 변화를 주도해왔다.

내연기관 모델에서도 채택률이 높아졌지만 전기차로 갈수록 전력 효율성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더욱 LED 광원 채택률이 높아지고 기능이 추가되면서 단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장분야에서도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는 고전압 리튬배터리의 전압·전류 내부상태를 실시간 감시해주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한국공장에 2022년부터 3년간 총 627억원을 공급중이며, 기아로는 2024년 6월부터 2030년말까지 2025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하반기 비용 반영은 있겠지만 양호한 성장을 전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임단협 등에 따른 비용 반영이 있기 때문에 상고하저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안분하지 않고 하반기에 반영하는 특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전년동기 베이스가 낮아 증가추세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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