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지하철 발빠짐 ‘제로화’…서울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확대 설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0010005246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9. 10. 11: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위험 인지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홍보 등 지속 실시
안전발판 작동 전후 사진
안전발판 작동 전·후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설치 중인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1량당 20m인 전동차의 양 끝부분은 곡선 승강장에서 약 90㎜ 간격이 발생하나 전동차 중간 부분은 승강장의 곡선반경에 최대 215㎜까지 간격이 발생한다. 시와 공사는 2021년 서울지하철 내 승강장 틈이 10㎝ 이상이거나 이용객이 많아 설치가 필요한 6492곳 중 고정형 고무발판 설치가 가능한 3739곳(57%)에 설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승강장 틈이 10㎝ 초과하는 3395곳(17%)은 열차가 이동할 때 승강장에 가깝게 진입해 고정형 고무발판과의 충돌 가능성이 발생했다. 급기야 시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해왔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열차가 정차했을 때 출입문이 열리기 전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고 승객이 모두 탑승해 출입문이 닫히면 하강하여 열차 충돌없이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안전설비다.

현재까지 연단간격 10㎝ 이상이며 승객 발빠짐 사고가 발생했던 5개역(시청역·충무로역·동대입구역·성신여대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 25곳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시와 공사는 자동안전발판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72역 585곳에 대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확대 설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설치에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승객들이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와 공사는 역사에 정차하기 전 전동차 내 '발빠짐 주의'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성을 쉽게 인식하기 위해 바닥 스티커와 홍보스티커 등을 부착하고 있다.

백호 공사 사장은 "자동안전발판 안전성을 개선해 확대 설치하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시행하겠다"며 "시민들도 지하철 탑승 시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자동안전발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설치하겠다"며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