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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3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세부 사항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오전 4시 서해상으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해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을 한지 11일만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날 도발은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한미 정부는 이번 북러 정상회담 목적이 양측간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이 목적이라 전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러 순방길에 데 북한 군부 인원들을 대거 동원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이 대동한 인물 중 박태성과 김명식은 북한이 무기 거래로 챙길 수 있는 위성과 핵 추진 잠수함 기술 확보의 핵심 관계자다. 조춘룡은 러시아에 제공할 수 있는 재래식 포탄 등의 생산과 관련이 있다. 최근 김 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시찰할 때 임무를 수행했다.
군 서열 1∼2위를 담당하는 리병철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도 이번 방러길에 동행했다. 이들 둘은 평소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만큼 이번 북러회담의 초점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회담에서 러시아는 북한에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 북한은 러시아에 인공위성과 핵잠수함을 기반한 첨단기술거래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중간 경유지인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곳 러시아 관계자와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아무르주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로켓 발사장 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지였던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주로 썼지만, 소련 붕괴 이후 새로 만든 곳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