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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모든 교원 2학기 심리검사, 검사·치료비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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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형 기자

승인 : 2023. 09.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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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복지부 '교원 마음건강 회복지원 방안' 발표
교원 전용 심리검사 도구 개발, 2년 주기 심리 검사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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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이 9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원 마음건강 회복 지원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교육부
최근 교사의 안타까운 선택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교직사회가 '집단 우울감'에 빠졌다는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교원의 정신건강 보호에 나선다. 희망하는 모든 유·초·중·고 교원은 올해 2학기에 무료로 심리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15일 '교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동 전담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 마음건강 회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심리 검사와 심층상담 및 전문치료는 교원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리 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각 시도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 또는 광역시·도와 시군구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심리 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하면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희망하는 교원은 복지부와 연계된 민간전문가와 심층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위기 교원은 교육부와 연계된 협력 병원을 이용하거나, 주거지 인근 전문병원 등 원하는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모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지원한다.

공동 전담팀은 이외에도 자살충동을 느끼는 고위험군 교원을 위해 교원들의 접근이 많은 교사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와 교원단체, 교육청 홈페지 등에 긴급 심리 상담이 가능한 상담 번호를 상시 게재한다. 자살사고가 발생한 학교가 희망하면 심리지원 전문가를 신속히 투입해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이번 방안에는 교원 전용 맞춤형 심리 검사 도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 포함됐으며, 2년 단위로 교원에 대한 심리 검사를 정례화하는 방안 등도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포함해 심리 검사 및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과 병원의 이름, 소재지가 명시된 '지원기관병원 목록'을 오는 19일까지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선생님들의 마음건강 회복이 공교육 정상화의 시작"이라며 "교육부·복지부 공동전담팀을 계속 운영해 선생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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