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2025년 에너빌리티 부문 예상 EBITDA에 배수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과거 발전 부문의 포트폴리오 완성 과정에서 재무부담이 확대됐고, 국내외 원자력 및 석탄 발전설비의 성장 둔화로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내 에너지 정책 변화에 맞춰 풍력, 연료전지, LNG 가스터빈 등 신규 성장 동력이 추가되는 가운데 지속된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익 체력 정상화가 빠르게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전력 정책도 기업 영업활동에 순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2023년 기준 PER 28.0배, PBR 1.4배로 설명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도 1.8조원으로 전망됐다. 유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에 더해 에너빌리티 부문도 늘어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에너빌리티 부문의 상반기 신규 수주는 5.2조원으로 전년 대비 63.6%, 수주잔고는 16.4조원으로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380MW급 발전용 가스터빈 수주에 성공했고 남은 하반기에도 가스터빈 실증, SMR, EPC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연간 수주목표 8.6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연간 영업이익은 1.8조워능로 전년 대비 63.1%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에너빌리티 부문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순이익은 지난해 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 등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