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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추석 연휴 맞아 ‘특별 교통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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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9. 22. 10:24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한 국민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청은 일 평균 인원 697명(경찰 547명, 모범운전자 150명)·순찰차 248대·싸이카 17대·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3까지 16일간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비상 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지난 18일부터 이달 26일까지는 전통시장(49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2단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거리 이동 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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