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해군 3함대, 군·관·경 통합방위 협조회의 개최…통합방위작전 발전방안 모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22010013831

글자크기

닫기

목포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9. 22. 11:27

육군 31사단ㆍ39사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서해지방해경청, 전남ㆍ경남경찰청 등 참가
통합방위협조회의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1일 오전 3함대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군·관·경 통합방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해군 3함대 사령부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1일 오전 3함대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군·관·경 통합방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군·관·경 통합방위 협조회의는 지역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측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현안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함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육군 31사단·39사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서해지방해경청, 전남·경남경찰청, 서해어업관리단 등 각 지역 군·관·경 8개 유관부대 및 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인기 관련 대응 방안을 비롯해 해상표적 정보공유 및 식별 강화, 각 기관별 시행훈련 간 상호 교류 강화 등 다양한 협조사항들을 발표, 논의하며 군·관·경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이를 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동길 3함대사령관은 "군·관·경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위기 상황 시 지역 통합방위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합동성을 유지함으로써, 군·관·경 간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함께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한층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함대는 지역 유관기관들과 선박통제 및 보호 협업회의, 통합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 협조 회의 등을 실시하며, 지역 유관부대·기관과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합동성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