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전망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8870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348억원이다. 이는 국내 온라인, 면세와 해외 중국 채널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16% 감소, 그중 온라인은 15%, 면세는 2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채널은 채널 조정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면세는 B2B 영업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해외 매출의 경우 작년보다 13% 증가, 그중 북미 69%, 유럽 20%, 중국 0%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은 설화수 재고 조정, 위안화 약세 등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은 채널 확장, 북미는 라네즈 중심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키움증권은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이익 구조 내 해외 비중국 채널의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북미+유럽 채널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수요 부진, 면세 B2B 채널 축소 여파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아울러 중국 채널은 이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중국 채널은 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당분간 성장세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알엑스 잔여 지분을 인수할 경우 추가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의 지분 약 37.8%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에 콜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