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성장 가속 기회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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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PSG를 내년 1월 1일부터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칩을 다양한 용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사업부다. 지난 2015년 인텔이 반도체 칩 생산업체 '알테라'를 140억 달러(약 19조원)을 들여 인수 합병하면서 만들었다.
인텔은 "향후 2~3년 내에 PSG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텔이 과반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투자자들과 함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의 이번 사업부 분사 계획은 겔싱어 CEO가 인텔을 다시 반도체 왕국으로 재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겔싱어 CEO는 지난 2021년 2월 취임 직후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겔싱어 CEO는 이번 성명에서 "PSG를 독립된 사업으로 설립하고 IPO를 추진하려는 계획은 투자자들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려고 하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고 말했다.








![[사진자료2] 인텔 본사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10m/04d/20231004010001290000071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