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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마무리된 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등으로 2타(2언더파 69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가 돼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형성한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려 끝까지 1위로 골인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김효주의 우승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이자 통산 6번째다. 올 시즌 준우승 2회, 3위 4회 등으로 누구보다 꾸준했던 김효주는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시즌 막바지 귀중한 승리를 쟁취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지난주 대회 유해란에 이어 2주 연속 LPGA 정상에 섰다. 고진영의 2승가지 더하면 총 4승째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추가한 김효주는 상금 랭킹 6위(201만4978달러)를 지키며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평균타수 1위인 김효주는 개인 타이틀에도 바짝 다가선 상태다.
이날 5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출발한 김효주는 흔들리지 않고 전반을 잘 넘겼다. 티띠꾼 등이 추격해온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넣으며 다시 4타 차로 벌린 뒤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우승해 기쁘다"며 "올해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힘든 하루였지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소연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공동 7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유소연의 '톱10' 진입은 작년 이 대회 공동 7위 이후 1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