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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종환 감독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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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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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 일궈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별세한 박종환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장례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러지게 된다.

9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고 박종환 감독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러진다. KFA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영결식을 주관한다.

협회는 "고인이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 4강 위업을 비롯해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축구 위상을 드높였고 소속팀 일화 축구단의 K리그 최초 3연패 달성 등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36년 황해도 웅진에서 태어나 춘천고~경희대를 졸업한 박 전 감독은 대한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박종환 전 감독은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 4강 신화로 한국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프로축구 감독으로도 큰 족적을 남겼다. 박 전 감독은 일화 천마 초대 감독으로 1993~1995년 K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이후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대구FC, 성남FC 초대 감독직 등을 지냈다. 또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여주시민축구단 총감독을 역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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