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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아시안게임 참가 사이클 선수단 환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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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10. 10. 14:25

LX 김유로 은메달2
'제19회 황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LX공사 사이클팀 환영식에서 우승국 메카닉(왼쪽 첫 번째), 박상홍 선수(왼쪽 두 번째), 김유로 선수(오른쪽 두 번째), 장선재 감독(오른쪽 첫 번째)이 꽃다발을 들며 축하를 받고 있다. /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10일 전북 전주 LX공사 본사 1층 로비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사이클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X공사는 장선재 감독이 이끈 사이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최선을 다한 박상홍 선수와 은메달 수상을 한 김유로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본래 도로 종목이었던 김 선수는 매디슨 경기를 앞두고 3일 만에 교체 투입돼 일본팀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아쉬운 마음 보다는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셨고 선배인 신동인 선수가 잘 이끌어준 덕분에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방성배 LX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직원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기쁜 명절 선물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LX사이클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클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비인기 종목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11월 사이클 팀을 창단했다. 그동안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잇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사이클계를 호령하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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