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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주식·채권)은 14조3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49.3원)을 기준으로 약 1조9295억원 규모에 달한다.
두 달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순유출 폭은 8월보다 축소됐다.
외국인의 주식 자금은 13억3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한은은 "중국의 경기 둔화,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전월에 이어 순유출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채권 자금은 1억 달러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만기도래에도 불구하고 재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전월(-7조9000만 달러)보다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9월 평균 32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를 겪을 것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지난 9월 중 국내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산업·수출입 등 8개 은행 기준)의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차입기간 장기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책은행의 차입 비중 감소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