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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벨기에 대 스웨덴'의 유로 2024 F조 예선 7차전이 총기 난사 사건 여파로 취소됐다.
전반전이 1-1로 마무리된 상황에서 경기는 갑작스럽게 중단됐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팬들은 경찰 통제 하에 이날 자정 무렵까지 경기장에 머물렀다.
대회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은 "안전상의 이유로 경기가 중단됐다"며 "브뤼셀에서 테러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팀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의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라며 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외신은 경기를 앞두고 스웨덴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 두 명이 도심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범인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고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벨기에 경찰은 총기 난사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하프타임 때 경기를 중단했다.
벨기에 당국은 한 남성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영상에서 이슬람국가(IS) 출신이라며 범행을 자처하자 테러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