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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아이엘사이언스 스마트팩토리 내년 4월 준공…모빌리티 쪽도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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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0.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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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세계서 처음으로 실리콘 렌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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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실리콘렌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스마트팩토리를 내년 4월 준공해서 글로벌로 가고 싶고 실리콘으로 승부를 걸어보려고요."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유일의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광학시장을 넘어 미래형 자동차 램프를 통해 모빌리티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고 있다.

2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신소재와 정보기술(IT)로 에너지를 혁신해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속·가능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리콘 렌즈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한·이스라엘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자외선(UV) 경화 제조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주요 제품인 광학 실리콘렌즈(차량 라이트·LED 라이트 등)로 세계 최초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했다.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는 금형 제작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광손실 최소화로 자동차, 헬스케어·의료기기, 디스플레이, 방산장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그는 "남들이 아예 하지 못하는, 할 수 없는 기술을 만들자는 게 회사가 노력해 온 부분"이라며 "13년 동안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실리콘으로 렌즈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사기를 갖고 렌즈를 손으로 만들어서 시작했다. 13년 전에 1호기 장비를 개발해서 만들고 2호기, 3호기, 지금은 자동차 라인에 들어가는 라인도 개발해 우리나라 대형차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빌리티 시장은 드론, 전기차 등 무궁무진한데 우리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타 소재 대비 압도적인 실리콘 렌즈로 세계에서 유일하고 열에 의해 변형되지 않는 소재라는 게 장점"이라며 "세계적으로 전부 자국 우선주의다 보니 모빌리티 시장도 멕시코, 미국으로 진출하려고 하고 있어서 우리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발주처, 협력사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미국이나 멕시코에 공장을 1호 이식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준비 중인데 내년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실리콘은 몇백억 투자하면 만들 순 있다. 어떤 결과값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간적으로 필요하다. 실리콘 소재도 여러개로 물성을 갖고 경화제를 섞는 방법, 기포 빼내는 기술 등 조건이 다 다르다. 그 과정을 찾는 게 어려우니 다른 기업들이 도전을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실리콘 자체가 액상인데 고체 펠렛(가루를 뭉친 얇은 덩어리)을 사출이나 압출하는 생산 방식이다. 실리콘은 액상이니 기포가 차니 압출이 안된다. 디스펜싱 공법(주사 모양의 노즐을 통해 정량의 실리콘을 주입해 렌즈를 만드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양산하게 됐다. 제작기간이 최소화돼 있다. 금형을 쓰지 않아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신기술 인증 2개, 특허 20개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광학렌즈는 플라스틱이나 아크릴을 쓰면 개발 비용이 1억원 들어간다 하면 우린 1000만원이면 돼 90% 절감된다. 개발기간은 원래 6개월 걸렸는데 14일 만에 82%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량은 3배 증대됐다. 13년 만에 자동차 쪽에 양산이 들어가서 12월 정도면 나온다"며 "실리콘렌즈는 빛이 있는 곳에 다 적용된다. 전기차 등 수주를 계속 받고 있는데 라인이 부족해서 양산 장비를 하나 더 만들고 있다. 천안에 2000평 확보해 공장을 또 짓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는 천안에 1만 평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498억원으로 아이트로닉스는 174억원이며 나머지는 사이언스다. 매출 목표는 1조원을 언젠가 해보겠다. 내년에는 1000억원을 넘겨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쪽에 리튬 코팅하는 기술을 신사업으로 투자해나가고 있다.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에 리튬응고코팅기술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걸 나노로 해서 모빌리티 쪽으로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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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사진=오세은 기자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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