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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교육원 ‘바다로함’ 원양항해 위해 ‘출항’...베트남 해안경비대 교류·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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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10. 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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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간 원양항해 실습 위해 출항
퇴역단정 인계·학술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원양항해 출항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실습함인 4200톤급 바다로함이 10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3 실습함 원양항해'를 위해 23일 여수항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했다./해양경찰교육원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실습함인 4200톤급 바다로함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3 실습함 원양항해'를 위해 출항했다.

24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베트남을 향해 항해하는 이번 실습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해외 치안기관과의 교류협력 및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들의 대양항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습함은 23일 오전 전남 여수 신항부두에서 환송식을 갖고 출항해 베트남 해안경비대와 교류·협력 후 11월 10일 다시 여수로 돌아오는 계획으로 총 19일간 1750해리의 긴 원양항해 일정이다.

이번 원양항해 실습단은 단장(총경 김영철) 비롯해 신임경찰과정 학생과 승조원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임경찰들은 이 기간 중 연안항해에서 원양항해까지 다양한 항로 경험으로 조함술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해양경찰청-베트남 공안부와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실습함에서 운용된 퇴역단정 2척을 인계·인수하는 양국 간 합동행사도 가지며 운용술 교육 등 인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체류기간 동안 베트남 해안경비대 함정 방문, 친선 교류행사, 학술교류, 실습함 공개행사 및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원양항해는 교육생들의 대양항해 능력 향상이 주된 목적이지만, 해외 치안기관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공공외교의 목적도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원양항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 원양항해는 2012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실시해오다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 올해 10번째로 재개한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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