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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군·관·경 합동 ‘목포항 통합항만방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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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10. 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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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경 간 합동작전 수행하며 위기상황 대처 능력 점검
항만방호훈련 2023
해상에 전개한 해군 3함대 경비함정과 해경함정들이 목포항 일대에서 합동으로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해군 3함대 사령부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5일 목포항 및 부대 일대에서 군·관·경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목포항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2023년 광주·전남권역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항만 내 해·육상 위협 상황 발생 시 군·관·경 간 협업체계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3함대를 비롯해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세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육군 31사단 등 7개 기관의 해·육상 전력이 참가해 실전 역량을 점검했다. 참가 기관들은 위기상황에서 기관별 주어진 임무를 확인하는 한편, 유관기관 공조체계 간 발전·보완사항을 식별하는 등 합동성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

훈련은 해상과 육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구분하여 실시됐다. 오전에 실시된 해상훈련은 해상에서 미확인 선박이 활동 중이라는 신고상황을 목포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가 3함대에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인지한 부대는 즉각 부대 방호태세를 격상하고 상황전파체계를 통해 유관부대와 기관에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해상에 전개 중인 통합항만방호 전력이 미식별 선박과의 해상교전을 통해 침투 선박을 단숨에 제압하며 해상훈련이 종료됐다.

오후에는 경계태세를 상향한 가운데, 부대 인근 거수자(거동수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 침투 및 화생방 공격 등에 대한 각종 테러 상황에 대응하고 거수자를 추적 및 검거하는 기지방호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진행한 고지영(소령) 3함대 3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는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부대 및 유관기관 간 위기상황에 대한 합동성을 점검하고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통합방위작전세력의 신속한 합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지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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