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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벗은 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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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10.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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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305억 3분기 기준 최대 실적
에어부산이 올 3분기 23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6일 에어부산은 이같은 내용의 잠정실적을 공개하며 매출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8%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은 올 들어 호조세를 보여왔던 여객 수요 회복 추세가 3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탄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한 가운데, 중화 노선과 동남아 노선이 뒷받침했다.

중국 시장 회복세도 이어지고 있다. 상용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의 꾸준한 수요와 더불어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 허용도 훈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분기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공급 면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했지만, 탑승률 자체는 당시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에도 복항한다.

3분기 에어부산의 하늘길 확장도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 3월에 주 4회 스케줄로 복항했던 부산~가오슝 노선을 7월 1일부터는 3회 추가 증편했고, 7월 25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에도 복항하며 중화권 노선을 추가로 넓혔다. 부산~치앙마이, 부산~마쓰야마,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등 다양한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도 이어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항공기 기단 규모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항공시장의 리오프닝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올해 에어부산의 성과는 분명 질적으로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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