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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대구FC 꺾고 구단 첫 K리그1 2연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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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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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포항에 '승점 10'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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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대구FC의 경기가 끝난 후 리그 우승을 확정한 울산 홍명보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올랐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끝난 프로축구 K리그1 2023 파이널A 35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울산은 후반 23분 김민혁의 헤딩 결승 골과 후반 44분 장시영의 쐐기 골로 대구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시즌 21승 7무 7패가 되며 승점 70을 쌓았다. 이로써 울산은 매직 넘버를 지우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의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조기에 결정했다.

포항은 전날 4위 전북 현대(승점 53)와 1-1로 비겨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울산을 넘지 못한다.

울산의 우승은 통산 4번째다. 1996년과 2005년 K리그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지난해 17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했고 2년 연속 금자탑을 쌓았다.

울산호를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역대 6번째 'K리그 2연패' 사령탑이 됐다.

창단 후 첫 2연패를 이룬 홍 감독은 "우승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선수들"이라며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면서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 게 개인적으로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기 들어서 맘고생이 많았는데 우승을 이뤄냈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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