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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12k 위력투’ NC, 플레이오프 1차전서 kt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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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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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8.1% 획득
NC 승리의 주역 페디<YONHAP NO-3900>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9-5로 승리를 거둔 NC 페디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페디는 이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돌아온 에릭 페디(30)가 강력한 구위로 kt 위즈 타선을 봉쇄했다. NC 다이노스는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승리하며 올해 포스트시즌(PS)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kt와 원정 1차전에서 9-5로 이겼다.

수훈갑은 단연 페디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타박상을 입어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던 페디는 이날 PS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12탈삼진 등의 역투를 펼쳤다.

올해 투수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등)에 빛나는 특급 에이스다웠다. 페디는 최고 155㎞에 이르는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을 섞어 던지며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18개 아웃카운트 중 12개가 삼진이었다. 12탈삼진은 프로야구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 최우수선수(MVP)는 당연히 페디의 몫이었다.

NC는 단숨에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8.1%를 잡았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사례는 5전 3선승제 기준으로 32차례 중 25번이다.

이날 NC는 1회 1점, 2회 1점, 3회 2점, 4회 4점 등을 차곡차곡 쌓으며 8-0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페디는 3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NC는 9회 1점을 더 추가했고 kt는 승부가 갈린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제구가 흔들린 김시훈과 이용찬을 상대로 4점을 뽑아 2차전 이후를 기약한 데 만족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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