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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kt와 원정 1차전에서 9-5로 이겼다.
수훈갑은 단연 페디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타박상을 입어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던 페디는 이날 PS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12탈삼진 등의 역투를 펼쳤다.
올해 투수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등)에 빛나는 특급 에이스다웠다. 페디는 최고 155㎞에 이르는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을 섞어 던지며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18개 아웃카운트 중 12개가 삼진이었다. 12탈삼진은 프로야구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 최우수선수(MVP)는 당연히 페디의 몫이었다.
NC는 단숨에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8.1%를 잡았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사례는 5전 3선승제 기준으로 32차례 중 25번이다.
이날 NC는 1회 1점, 2회 1점, 3회 2점, 4회 4점 등을 차곡차곡 쌓으며 8-0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페디는 3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NC는 9회 1점을 더 추가했고 kt는 승부가 갈린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제구가 흔들린 김시훈과 이용찬을 상대로 4점을 뽑아 2차전 이후를 기약한 데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