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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월드시리즈 3승 선착, 창단 첫 우승에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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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1. 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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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와 4차전에서 11-7 승리
텍사스
월드시리즈 4차전을 승리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 /USA투데이 연합뉴스
1961년 창단 후 아직 한 번도 월드시리즈(WS) 우승을 하지 못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장타력 군단답게 홈런 3방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완파하고 3승 고지를 선점했다.

텍사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계속된 WS 애리조나와 원정 4차전에서 11-7로 이겼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창단 첫 WS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WS 우승이 없는 6개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오명을 안고 있다.

하지만 올해 62년 만의 첫 우승 기회가 성큼 다가왔다. 텍사스는 이번 포스트시즌(PS) 원정 10연승의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내친 김에 이르면 11월 1일 이어지는 원정 5차전에서 우승 헹가래를 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텍사스는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인 15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와 3회 각각 5점씩을 얻어 초반에 승리를 굳혔다.

2회에는 상대 폭투와 마커스 시미언의 2타점 3루타, 코리 시거의 투런 홈런 등으로 5점을 올렸다. 3회초에는 트래비스 잰코스키의 우중간 2타점 2루타와 시미언의 3점 홈런 등이 더해져 10-0까지 달아났다.

텍사스는 10-1로 앞선 8회초 조나 하임의 우월 솔로 홈런까지 더했다. 애리조나는 8회말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뒤늦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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