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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시즌 첫 득점 ‘결승 골’로 장식, 셀틱 1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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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1. 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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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주인공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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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셀틱. /셀틱 구단 트위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예 골잡이 오현규가 뒤늦게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현규의 한방을 앞세운 셀틱(스코틀랜드)은 개막 후 11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오현규는 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2023-2024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1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 골을 넣으며 셀틱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이날 오현규는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9분 뒤인 후반 38분 1-1 동점 상황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오현규는 홀름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개막전 결장 이후 부상으로 2∼3라운드를 쉬었다가 4라운드부터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는 오현규는 8경기 만에 첫 득점을 결승 골로 장식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번 시즌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와 양현준 등 한국 선수들은 같은 팀의 일본 선수들에게 밀려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부족한 편이다. 이날 오현규의 마수걸이 득점으로 이런 구도가 달라질지 관심을 모은다.

오현규의 천금 같은 한방으로 셀틱은 개막 11경기(9승 2무·승점 29) 연속 무패를 달리며 리그 1위를 수성했다.

이날 셀틱은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전반 18분 데이비드 던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오현규의 골로 갈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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