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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ESG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ESG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건설산업은 건축물 및 생산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ESG 관련 이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에 건산연은 건설산업 ESG를 주요 특화 연구 중 하나로 선정했다. 기업과 산업을 넘어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으로서 건설업 ESG 경영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의도다.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건설산업 내 ESG 확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다양한 주체들이 이해와 협력에 기반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건설산업의 ESG 경영의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올바른 정착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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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ESG 관련 이슈의 동향 및 건설산업 영향 분석과 ESG 성과측정에 사용되는 국내외 평가지표 및 건설산업 등 업종별 지표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가이드라인 초안을 구성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ESG는 물론, 건설산업 내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항목을 수정, 보완해 매뉴얼 등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이홍일 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환경 분야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은 생산과정 자체가 자연을 일정 부분 훼손하는 특성이 있다"며 "도시 고형폐기물 중 40% 이상이 건설 및 철거 폐기물인 것을 비롯해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산업으로 환경경영이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의 전 생애주기 과정 동안 배출되는 탄소가 전 세계 탄소배출의 약 37%를 차지해 향후 탄소배출 감축이 건설기업의 주요 환경경영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ESG 환경경영 4대 주제로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자원 및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자연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존 △친환경 건설상품 생산 및 친환경자재 사용을 제시했다.
환경경영 대응 방향으로는 △개별 건설기업 단위의 탄소배출 감축 △건설상품 전 생애주기 단위의 탄소배출 감축 △탄소배출 저감형 건설상품시장의 성장 대응 △생물성 다양성 보존 위한 관리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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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에서 ESG 중 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는 별개의 개념이 아닌 ESG 경영을 위한 유기적 관계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속되는 불공정 관행과 건설안전사고, 생산성 저하 등 건설산업이 직면한 당면현안이 많아 건설산업의 혁신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며 "건설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윤리문화 정착에 대한 외부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건설기업 자체의 노력뿐 아니라 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 역시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위원은 "현재는 대형건설사 위주로 ESG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건설산업 전반에 걸친 사회와 거버넌스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평가 기준이 건설산업 전반에 적용되기에 현실적 한계가 있어 준비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의 발표에선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 사회 부문의 10대 핵심 과제 40개 세부 실천 과제와 지배구조 관련 3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지배구조 3대 핵심과제는 △윤리 및 투명경영 △이사회 다양성 및 투명성 △공정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절차적 공정성 확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