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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70.9%…수도권 하락·지방 상승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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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1. 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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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전망지수 92.4→72.9 급감…"고금리 기조 속 관망세 탓"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수도권은 하락한 반면 지방에서 오르며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65.1%) 대비 5.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81.5%→80.7%)는 다소 하락했다. 인천·경기권(79.6%→79.9%)에서 다소 올랐지만, 서울(85.4%→82.2%)에서 입주율이 떨어진 영향이다.

반면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올랐다. 기타 지역 역시 60.3%에서 69.2%로 크게 상승했다.

미입주 원인별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2%→41.7%)과 분양권 매도 지연(10.6%→14.6%)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21.3%→20.8%)와 세입자 미확보(25.5%→16.7%)는 하락했다.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92.4) 대비 19.5p 급감한 72.9로 조사됐다.

서울(109.0→83.3), 수도권(103.7→80.1), 광역시(97.2→76.5), 기타 지역(84.6→67.5) 모두 하락세가 뚜렷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금리가 높게 형성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아파트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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