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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원자재 수요 부진 장기화로 반등 기대감 약화…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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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11. 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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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원자재 수요 부진 장기화로 시황 반등 기대감 약화됐고, 역사적 하단까지 밸류에이션이 하락해, HMM 인수 과정에서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100원에서 5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5%, 64.6% 감소한 1조1116억원, 795억원을 기록했다. 벌크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48% 감소한 6849억원, 영업이익은 62% 떨어진 550억원에 이르렀다.

벌크선 운영 선대는 201척으로 전분기 대비 61척 감소했고, 시황 부진에 따른 리스크 축소를 위해 운영 선대는 대폭 축소됐다. 컨테이너는 매출액 843억원, 영업적자 63억원으로 시황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발틱운임(BDI) 지수는 지난 10월 재고 확충으로 인해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였으니, 재차 하락세로 전환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중국 내 철강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철강 생산에 한계가 있고, 단기간 내 핵심 원자재인 철광석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공급 제한에 따른 점진적인 수급 밸런스 개선 방향은 유효하다"라고 판단했다.

하림그룹은 현재 HMM 인수전에 참여 중이며, 팬오션이 HMM 인수 과정에서 그룹내 유일한 해운회사로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HMM 인수 과정에서 유동성 확충이 필요하며, 팬오션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라며 "주가는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으로 하단으로 가격 메리트 존재하고,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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