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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페루 리마시 대표단과의 면담을 통해 교통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일 중구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한 '서울시 교통정책 워크숍'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태명 교통기획관, 이창석 교통정책과장, 김상신 교통운영과장, 이수진 미래첨단교통과장과 리마시청의 엘비라 클라라(Elvira Clara) 도시 모빌리티국장, 펠리페 타르가(Felipe Targa) 세계은행 선임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 공무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울의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 사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마시는 인구수가 9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인구수 증가와 도시 발전에 따라 교통 혼잡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일반버스 외에는 대중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해 세계적으로 앞서있는 서울시 교통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시는 주택과 도시계획을 연계해 교통 정책을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비결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환경 확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인 교통정책 수립 등을 꼽았다.
또 시는 교통량 트래픽 등 다양한 빅데이터 교통 수요 예측과 분석을 활용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계획, 교통신호, 교통단속, 미래 모빌리티 확장까지 적용해 과학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엘비라 클라라 국장은 "서울시가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해 협력을 이어나가 리마시의 교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명 교통기획관은 "서울시의 교통정책은 안전과 편의성이라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연속성있게 추진해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정책 경험을 페루 리마시를 비롯해 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도시들에게 해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리마시와 스마트 시티 정책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코이카(KOICA)를 통해 리마시에 정책자물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에는 리마시장이 서울을 방문해 면담을 갖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시에 버스와 지하철, 케이블카 등 모든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합교통시스템 컨설팅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리마시까지 확장해 남미지역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