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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北도 유엔 회원국…남침시 UN·국제사회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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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11.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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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北 도발시 유엔사 중심 응징 뒤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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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또 다시 남침하면 유엔 회원국이 유엔사를 공격하는 자기모순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환영사에서 "유엔사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6·25전쟁 당시 북한을 도왔던 나라들이 또 도움에 나서면 그 나라들 역시 북한과 같은 응징을 받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한-유엔사 회원국들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국제회의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으로서 이 자리에서 북한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6·25전쟁 때와 달리 현재 북한은 유엔회원국이다. 이 회의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거부하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국가 또는 집단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대표가 참석했다.

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공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등 3개국이다.

유엔사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 이후 유엔 결의로 결성됐고,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후로도 정전협정 관리와 유사시 한미연합군사령부 전력 지원 임무를 맡고 있다. 미군 4성 장군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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