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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이스트와 ‘금융 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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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11. 15. 11:18

사용자에 인공지능 답 도출 과정 설명
향후 기술 적용 범위 넓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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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카이스트(KAIST) 설명 가능 인공지능센터와 '금융 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을 공동 연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카이스트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 간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 인공지능연구센터는 국내 최상위의 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다.

설명 가능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내린 답에 대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프로세스·결과를 설명해주는 기술이다. 고객에 대한 설명 의무가 있는 금융서비스의 경우 오류·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명 가능 역량이 필수적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향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금융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카카오뱅크의 금융 분야 인공지능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금융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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