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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SNS 장악한 수능 키워드… ‘후기, 수학 1번,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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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승인 : 2023. 11. 16. 17:33

/연합, X(옛 트위터)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났다. 실시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SNS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수능 관련 이슈들이 키워드를 장악하고, 저마다 수능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수능을 치른 고3 SNS 이용자는 "국어는 이감 적중 잘했다. 비문학 인문 AA와 기술 B 나왔다. 문학은 어려웠다. 수학은 킬러 문항 줄인 거 같기는 한 게 15, 21, 22번이 킬러라고 하기에는 민망했다. 전반적 난이도는 중상이었다. 영어는 문제는 어려웠으나 듣기는 무난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경찰차 탔었다. 감사하고 죄송했다"라며 경찰차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능 아침, 예상치 못한 교통 체증이나 변수가 발생해 경찰차를 타고 입시장에 들어서는 일은 매년 볼 수 있는 단골 장면이다. 높은 난이도라고 느낀 이들 사이에서는 평가원을 저주하겠다는 후기들도 넘친다.

/X 트렌드 키워드

이날 수능에서는 오후 12시 기준 3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등 일체의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시 A 수험장에서는 1교시가 끝난 뒤 쉬는 시간 중에 가방에서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고, 이를 들은 학생들이 감독관에게 알리면서 부정행위로 간주됐다. 전주 B 수험장에서는 한 수험생이 디지털시계를 소지한 채 2교시 시험을 치르다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전주의 C 수험장에도 2교시 시험 중 가방을 모아놓은 쪽에서 휴대폰 진동이 울려 감독관이 시험이 끝난 뒤 금속탐지기로 가방 속 휴대폰을 찾았다. 이 학생은 시험 전 휴대폰을 반납하지 않았다가 발각됐다.

해당 수험생들은 모두 부정행위 자술서를 작성하고 퇴실 조치 됐다. 시험 결과는 모두 0점 처리된다.

'수학 1번' 문제는 수험생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더 주목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2024 수능 수학 1번 문제를 공유하면서 여전히 자신이 풀 수 있는지, 풀지 못하는지를 시험했다. 정답은 6이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수학 1번치고 난이도가 있었기 때문에 한 번에 눈으로 풀리는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번 수학 1번 문제는 공통 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 연계된 문제로 출제됐다. 입시업체들도 이번 수능 수학 영역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봤다.

한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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