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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는 미국 골프 시장 강세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778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989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쿠쉬네트는 신규 출시한 타이틀리스트 골프 클럽 판매 호조와 골프공 수요, 제품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또 물류비 등 판관비 감소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휠라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한 2112억원을 기록했다. 5개년 전략 수행에 따른 사업 비즈니스 변화 및 투자 확대로 매출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는 지난해 지속 성장을 위한 5개년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와 미국 등 직접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유통 채널 조정 작업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휠라 부문 중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는 마진이 낮은 유통 채널의 비중을 낮추고 가격 통제가 어려운 홀세일 판매 방식을 지양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 작업에 나섰다.
미국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USA는 미국 시장 전반의 재고 과잉 문제 완화에 힘쓰고 있다. 전년 말 대비 올해 9월 말 기준 상당 부분 재고를 소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휠라는 지난 9월 세계적인 모델이자 사업가 헤일리 비버와 배우 한소희를 글로벌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해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신개념 테니스 대회 'UTS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휠라의 핵심 종목인 '테니스'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현금 340원의 특별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특별배당은 업황의 난조에도 경영진의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 아래 2년 연속 추진됐다. 휠라홀딩스의 올해 특별배당 총액은 약 204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중장기적 목표 아래 본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