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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건축가들이 서울에 모인다…서리풀 수장고 공개 P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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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1.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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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DDP서 보이는 수장고 설계공모 프레제테이션 진행
당선작 선정 위해 시민 공개 방식으로 전환…공정·투명한 심사
오세훈 시장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보이는 수장고 '디포 보이만스 판 뵈닝언'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국제설계공모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국제설계공모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이는 수장고 건립은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네덜란드 출장에서 방문한 '디포 보이만스 판 뵈닝언'의 혁신 사례에서 영감을 얻어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서초구 옛 정보사령부 부지에 건립될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보유한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 과정을 100% 공개하는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다.

시는 실험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술관을 설계하고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건축가 7명을 엄선·초청해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해외 건축가는 자크 헤르조그(스위스), 킴 허포스 닐센(덴마크), 노먼 포스터(영국), 위니마스(네덜란드) 등이다. 국내에서는 유현준(유현준건축), 임재용(오씨에이), 조민석(매스스터디스)가 나선다.

설계공모 심사는 김성홍 위원장, 손진 이손건축 대표, 민성진 SKM건축 대표, 그레이스 라 하버드 GSD 교수, 페르난도 매니스 교수 등 총 5명이 존홍 서울대 교수와 함께 진행한다.

7명의 건축가는 당일 정해진 순서에 따라 15분간의 발표와 25분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0~22일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에서 하면 된다.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50명씩 총 750명을 모집한다.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중계도 할 예정이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의 문화랜드마크가 될 보이는 수장고 설계공모의 심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생각을 한자리에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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