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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모두 대박’…신세계그룹, 쓱데이 일주일 매출 1.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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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11.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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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쓱데이 스타필드 안성 'BIG 3 SHOW' 행사사진./제공 =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2023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이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직전 행사인 2021년보다 22% 증가한 규모로 이마트(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포함)의 최근 한 달 평균 매출(약 1조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 쓱데이 행사에서는 온라인 계열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SSG닷컴이 31%, G마켓이 10%, 신세계라이브쇼핑이 34%, W컨셉이 161%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SSG닷컴은 매출 목표를 21% 초과 달성했고, W컨셉 쓱데이 기간 한정 판매한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상품에 힘입어 지난 행사에 비해 앱 유입 수가 73%, 신규 회원 수가 16% 각각 증가하며 플랫폼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G마켓과 옥션은 자체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 기간(11월 6∼19일)을 합쳐 총 2117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힘을 보탰다. 하루 평균 151만개, 시간당 6만3000개를 팔아치운 셈이다.

17∼19일 사흘간 쓱데이 행사를 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다.

우선 이마트는 매출이 22% 증가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주목받은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우승 기념 '쓱세일'의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5% 가량 늘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단가가 높은 대형가전이 25% 증가했고, '반값 행사'로 큰 호응을 얻은 가공식품의 매출 4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대형가전 375%, 생활용품 107%, 패션 53%, 잡화 43%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매출이 53% 뛰었다.

또 슈퍼 체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내세워 사흘간 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밖에 '호캉스족'을 끌어모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31%, 매머드 종합 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16% 각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하듯 최대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 '극가성비'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오후 2∼5시 3천원에 내놓은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판매량은 직전 주 같은 시간대보다 85% 증가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짜장버거도 6일간 5만개가 팔려나가며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썼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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