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요 물류기업 PTCL과 MOU…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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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은 HMGICS를 통해 싱가포르에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 대학·정부 연구기관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HMGICS는 난양이공대학(NTU)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기술개발연구소인 과학기술청 등과 기술 개발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최초로 대학·정부·기업이 합작한 연구소를 설립한다.
합작 연구소에서는 싱가포르의 우수 인재를 활용해 인공지능·로보틱스·메타버스 등 차세대 자율 생산 운영 체제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경제인 연합회(SBF)·싱가포르 제조업 연합회(SMF)와는 산업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연합단체와 현대차그룹은 HMGICS의 혁신적인 제조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준공식에 앞서 싱가포르 물류 기업 PTCL과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협력 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PTCL은 운수업·창고업·임대업 등을 영위하는 싱가포르 주요 물류업체로서 친환경 물류 사업 전환을 위한 수소모빌리티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수소전략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수소를 포함한 저탄소에너지 생산 비중을 싱가포르 전력 생산의 절반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OU를 통해 현대차는 싱가포르 수소생태계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PTCL은 수소사업 관련 현지 코디네이터로서 현대차의 참여를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공동 모색하는 등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와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주롱 혁신지구의 발전 단계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인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전기차 보급·충전 인프라 확대 등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생산과 기술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발전시키기 위해 싱가포르와 다양한 협업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