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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양재천 복원사업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참 착한 서초코인이, 동상은 장난감 수리센터가 선정됐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이다.
지난 1994년 처음 실시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여름 수해를 입은 양재천 물억새, 수크령 등의 식물의 식물을 식재해 토양 안정화해 기여했다. 또 갈대와 물억새 구간을 재생해 야생조류의 보금자리를 보존하고, 양재천 수질을 개선시켰다. 특히 생태체험, 미생물(EM)을 함유한 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 하천 정화활동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참 착한 서초코인은 스마트 기술에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더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남감 수리센터는 공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을 통한 환경교육, 기부를 통한 나눔, 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 등 1석 3조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인정받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모두를 위해 일상 속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