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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백곡재의아름다운 풍광…노랑으로 물든 450여 년 된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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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11.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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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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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암새들에서 바라본 밀양 금시당 백곡재 풍광 , 아침 햇살을 받은 450여 년 된 은행나무가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밀양 금시당 백곡재(密陽 今是堂 栢谷齋)는 경남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금시당과 백곡재 2채로 된 건물이다.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됐다.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이광진(1517∼?)은 명종 1년(1546)에 문과에 급제해 '중종실록'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했으며, 후에 벼슬이 좌부승지에까지 이르렀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이다. 명종 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다.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가 있어 금시당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과 잘 어우려져 있다.

특히 11~12월이면 전국 각지의 수 많은 사진 작가들이 450여 년 된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을단풍의 명소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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