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3권·부록1권으로 구성…부천시 탄생과 발전사 집대성
|
'부천시사'는 지난 2002년 '부천시사' 이후 약 20년 만에 발간된 시사로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 역사를 집대성했다.
전3권, 부록1권으로 구성된 '2023년 부천시사'는 역사학, 도시학, 종교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근현대 부천 탄생부터 성장, 부천시로의 승격과 발전과정을 다뤘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부천시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를 별도로 다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부천 50년'을 부록으로 출간해 부천 과거와 현재 발전상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사에 담긴 시 역사자료는 사료로서 가치를 높이고 향후 시정콘텐츠 및 부천사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정리했다.
시는 연말까지 '부천시사'를 소개하는 이동전시를 부천시립박물관에 전시해 부천역사 자료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희태 부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시사는 지금까지 시사를 기본 체제로 해 2002년 시사편찬 이후 20년 이상 역사를 정리해 앞으로 부천시가 지향할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민 역사를 담은 이번 '부천시사'는 부천시민 자긍심을 북돋고 부천을 세계인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사'와 '사진으로 보는 부천50년'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