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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베 M&A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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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12. 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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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통한 우리기업 베트남 진출전략 제시
ESG, 폐기물 리사이클 등 유망분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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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지난달 30일 우리기업의 베트남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베트남 M&A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투자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코트라는 우량 M&A 투자 기회를 발굴하여 우리 기업의 신속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 기업과 베트남 현지 M&A 자문사 등 120여 개사가 참가해 유망 투자수요와 투자기회에 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의 M&A 거래가 주춤했으나 △안정된 정치체제 △견조한 경제 성장세 △정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M&A 거래가 기존 거래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 매각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 기업의 우량기업 지분인수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공기업 민영화를 담당하는 국가자본투자공사(SCIC)의 응우웬 닥 덩 부대표는 베트남 철강, 비나밀크, 사이공 맥주 지분 등 향후 5년간 127개의 우량 공기업 지분매각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기업이 베트남에서 M&A 투자 기회를 살피는 가장 큰 이유는 '신속성'이다. 현지 네트워크가 탄탄한 현지 기업의 지분인수로 빠른 시장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투자를 통한 생산거점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베트남의 인구구조는 노동인구가 비노동인구의 2배 이상으로 성장동력이 크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2.8세이며 중산층 인구 비율이 전체의 1/3인 약 3300만 명을 차지할 정도로 젊고 구매력이 강하고, 중산층 인구 비율이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2/3인 66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투자진출은 이제 제조업에 집중한 그린필드 투자를 넘어, M&A를 통한 공급망 및 생산거점 확보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M&A 최신 동향과 유망 매물 소개 및 현지 자문사 네트워킹 구축을 지속함으로써 우리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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