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호국유공자회가 6·25 전쟁 희생자, 이산가족, 탈북민의 정서적인 치유를 지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최인 통일호국유공자회 발대식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국가보훈부 협조를 통해 지난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시더스그룹, 비스타 ㈜보훈디앤씨, boim E가 협찬에 참여했다. 가수 남진, 설운도, 서운정, 그룹 라클라세가 축하 공연을 맡았다.
김정수 통일유공자회 회장은 "통일호국유공자회와 후원사들의 정성어린 지원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가 우리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염원하고 이산가족, 탈북민 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열게 됐다. 후원 기업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단합된 힘을 통해 한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따뜻해지는 행사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