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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용기면 매출 중 31.8%가 PB”···24개국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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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3. 12. 06. 09:39

전체 용기면 매출 1·2·4위에 PB 올라
일부 국가 수출 전용 PB 상품 6종 개발
GS25
편의점 GS25 PB 용기면 13종의 지난달 매출 구성비가 전체 용기면 중 31.8%를 차지했다./GS리테일
GS25가 편의점 PB 용기면의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PB 용기면 13종의 지난달 매출 구성비가 전체 용기면 중 31.8%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PB 용기면의 최근 5년간 누적 해외 수출액도 230만 달러(약 30억원)를 돌파했다.

PB 용기면 13종 중 '공간춘', '점보 사이즈 용기면' 상품은 지난달 한달 간 용기면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 2위에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오모리김치찌개면은 4위에 올랐다.

GS25는 공화춘불짜장을 추가 출시하는 등 기존 인기 용기면 상품의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년간 PB용기면의 수출 실적도 2021년에 전년 대비 166.6%, 지난해 112.4% 각각 증가했다. 올해에만 약 100만달러(약 13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GS리테일의 올해 전체 수출 실적 중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 2018년 7개국이었던 PB용기면의 수출대상국도 24개국으로 확대됐다.

수출 대상국 별 실적 상위 5개국은 몽골, 미국, 홍콩, 태국,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시된 8인분 점보 사이즈 용기면 2종 관련 온라인 콘텐츠 게시물은 먹방 챌린지를 포함해 수 만건이 나왔다. 이에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이 수출을 문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이를 도약 삼아 제조사와 점보 사이즈 용기면 등을 수출 전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GS25는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원재료 수입 검역에 제한되지 않게 식물성 재료로 기존 맛을 낸 수출 전용 상품 6종을 기획했다. GS25는 점보 용기면 2종에도 해당 방식을 연내까지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팀장은 "한국의 식문화가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GS25의 PB 용기면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여러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수출 전용 상품을 기획하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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