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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 김포시 참여…김포골드라인까지 무제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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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2. 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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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울-김포 기후동행카드 확대참여 업무협약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7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김포 기후동행카드 확대참여 업무협약'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김포시도 본격 참여한다. 인천에 이어 김포도 동참하게 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김포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박영상 김포시 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세훈 시장과 김병수 시장은 넥타이랑 행커칩을 내년도 서울색으로 선정한 '스카이코랄(SkyCoral)'로 맞춰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에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정액권이다. 시는 여기에 김포골드라인과 김포시 광역버스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김포시의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객은 일일 약 8만 5000명으로, 이 중 서울~김포 대중 교통이용객은 52% 수준인 약 4만4000명에 이른다. 또 서울권역 통근 주요 수단인 김포골드라인은 일일 3만명이 이용하며, 광역버스 이용객도 일일 약 1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김포골드라인, 김포 광역버스를 포함해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의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이용권역이 김포 광역버스까지 확장되면서 광역버스 이용이 가능한 신규 정기권 유형도 선보인다. 김포시 적용 기후동행카드는 △6만 5000원~7만원 수준 이용권(김포골드라인) △10~12만원 수준 이용권(김포 광역버스)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대중교통 추이를 보면 3분의 2가 서울로 출퇴근 한다. 그간 서울시와 공동생활권으로서 (서울시의) 제도들은 김포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더 경기패스도 병행해서 실시해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기호와 편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김포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 인접 경기도 도시의 교통 편익에 대한 공동 노력이 시작된 만큼,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민생 중심에서 만들어진 '기후동행카드'가 수도권 다른 도시로 적극 확대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교통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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