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 ESG 경영 대응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기업·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 실천 여부 △E·S·G 유형별 실천사례 △대응하기 어려운 ESG 분야 △ESG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을 조사했고 총 103개사가 응답했다.
ESG 경영 실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벤처기업 35.0%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39.8%가 '실천하고 있지 않지만 준비 중'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실천하고 있다'가 35.0%로 조사됐다.
ESG 경영에 대한 중요도에 대해 응답 기업 72.8% 정도가 중요(다소 중요하다 + 매우 중요하다)하다고 인식한 반면 중요하지 않다(다소 중요하지 않다 +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은 3.9%로 ESG 경영에 대한 중요도 인식이 높은(5점 척도 4.0점)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이 중요한 이유로는 '자사에 대한 소비자·거래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글로벌·국내 거래처 요구 확대(또는 예정)' '투자자·금융기관 요구 확대(또는 예정)' 순으로 조사됐다.
ESG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필요 요건으로 '기업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 부여'가 27.2%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ESG 관련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확산' 'ESG 평가 지표·기준 통합'이 각각 23.3%, 'CEO(최고경영자)·임원진 인식 개선'이 16.5% 순으로 조사됐다.
ESG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 '진단, 컨설팅, 교육 지원'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이어 'ESG 성과에 따른 정책금융 확대' '감세·공제 등 세제지원 확대' 'ESG 우수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 등의 순으로 혜택에 대한 제도적 지원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벤처기업이 ESG 경영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고 실천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다만 가이드라인 부족과 기관마다 상이한 평가 지표 등의 애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ESG 교육, 컨설팅·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ESG 경영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