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거주자부터 노숙인까지 취약계층 위한 의료복지에 앞장
|
봉사단은 2009년부터 매월 1회 진행된 무료진료를 올해부터 2회로 확대 운영했다. 이에 진료환자는 지난해 2914명보다 약 48% 증가했다.
봉사단은 9개 서울시립병원(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북부병원·서북병원·서남병원·어린이병원·은평병원·장애인치과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 직원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시민을 진료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진료비 지원으로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진료는 진료안내, 혈압, 당뇨, 산소포화도 측정을 비롯한 간호 상담, 의사 진료, 약 처방에 따른 복약지도 등이 이뤄진다.
현장에서 발굴된 고위험군 환자, 추가 검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쪽방상담소 간호사, 다시서기센터 담당자 등 관리자와 소통해 병원 연계 진료를 진행한다.
특히 노숙인의 경우에는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월 1회 정기 방문하고 있다. 기본 진료상담 외에도 대상자에 따라 X-ray검진, 스케일링, 치과 검진, 드레싱, 콜레스테롤 측정, 혈액검사를 하고 있다. 매년 10~11월에는 독감에 대비해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봉사단은 각 쪽방지역, 노숙인 특성에 따른 상담소, 센터별 진료를 27회 실시해 45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 등 장비를 활용, 건강관리 검사 항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겨울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취약계층을 위해 시 나눔진료봉사단이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등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립병원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